[날씨] 비 내리며 내일 더위 주춤…저녁까지 곳곳 소나기
오늘도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한 지역들이 있습니다.
이 시각 위성영상 살펴보면 현재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소나기구름이 지나고 있는데요.
이들 지역에는 저녁 9시 무렵까지 최고 10mm의 소낙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한편 오늘 밤부터 북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충북 중남부를 제외한 중부를 시작으로 새벽에는 그밖에 중부와 호남, 영남 내륙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또 다른 비구름이 유입되며 내일 오후부터 모레까지 중북부에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비의 양은 5~20mm로 적지만 천둥, 번개를 동반하겠고요.
우박이 떨어지는 지역도 있겠습니다.
여기에 바람도 더해지겠습니다.
현재 강풍예비특보가 발령된 강원 산간은 모레까지 초속 25m 이상의 돌풍이 불겠습니다.
특보가 내려지지 않은 지역들도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일요일과 내일은 기온이 주춤하겠습니다.
크게는 오늘보다 7도가량 기온이 내려가는 지역도 있는데요.
내일 낮 최고기온 살펴보면 서울 24도, 태백은 21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선선하겠습니다.
하지만 자외선지수는 내일도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흐린 날씨여도 자외선 차단제는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에는 서울이 다시 29도까지 오르는 등 여름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이연제 기상캐스터)
#소나기 #비 #내일날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